심석희(사진: 스포츠W) |
심석희는 최근 최민정과 함께 게스트로 참여한 JTBC ‘한끼줍쇼’(이경규-강호동 진행) 공릉동 편 녹화에서 스케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친오빠가 먼저 스케이트를 탔는데, 오빠가 다니던 스케이트장에 있는 매점을 가기 위해 쫓아다니다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경규가 "스케이트장에 매점이 없었으면?”이라고 묻자 심석희는 “매점이 없었으면 안 갔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심석희는 또 레이스 도중 실수로 넘어져 메달 획득에 실패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경기와 관련, 강호동이 “경기 당시 국민들도 슬펐지만 당사자는 오죽했겠냐”라고 언급하자 “1년 내내 스케이트를 타면서 그런 적이 없다가 하필 그날 눈 떠보니 펜스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심석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 최민정은 “6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탔다. 부모님이 재미로 시켰는데, 스스로 더 시켜달라고 했다”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스케이트 사랑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심석희와 최민정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재미있는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이 출연한 '한끼줍쇼' 본방송은 28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