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트 비에르겐(사진: FIS 인스타그램) |
비에르겐은 25일 평창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단체출방 클래식에서 1시간22분17초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시간24분07초1을 기록한 크리스타 바르마코스키(핀란드), 3위는 1시간24분16초5를 기록한 스티나 닐슨(스웨덴)이 차지했다.
앞서 여자 4 x 5 km 계주에서 금메달, 스키애슬론에서 은메달, 10㎞ 프리에서 동메달, 팀 스프린트 동메달을 따낸 비에르겐은 이번 대회 다섯 번째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비에르겐은 37세의 나이로 참가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메달 5개를 추가, 동계올림픽 사상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15개로 늘렸다.
한편, 대회 3관왕에 도전했던 라그닐트 하가(노르웨이)는 1시간27분11초5의 기록으로 12위에 그치며 3관왕 등극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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