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 소피아 인스타그램 캡쳐 |
정 소피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당시 사진을 게재하면서 "시합이 끝났는데 솔직히 아직도 조금 실감이 안나요 내가 정말 올림픽을 뛴건가 싶다가도 많은 메세지와 사진들 보면 심장이 쿵쾅대네요"라고 적었다.
오랜 기간 준비했던 올림픽 무대를 단 몇 번의 주행으로 마무리 지은데 따른 솔직한 심경을 전한 셈이다.
정 소피아는 글에서 오랜 기간 믿고 지원해 준 가족들과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들에게 두루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글 말미에 "기대에 못미쳐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이게 끝이 아니니까 앞으로 더더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욤"이라고 언급, 4년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도전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소피아는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 29초 89로 20명의 출전자 중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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