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28일부터 3월 7일까지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친선대회인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 출전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르투갈·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올해는 주최국들과 우리나라, 호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12개국이 출전한다.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인 우리나라는 B조에서 속해 3월 1일 러시아(25위), 3일 스웨덴(10위), 6일 캐나다(4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FIFA 여자축구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고베 아이낙) 등도 2월 말 소집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199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알가르베컵은 여자축구 국제친선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한국 여자 축구가 이 대회에 초청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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