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포티비나우 방송 화면 캡쳐 |
클락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대회에서 벤젠트와 가진 플라이급 경기에서 3-0(30-27 28-27 28-27)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클락은 UFC 무대에서 2연승을 거뒀고,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9승4패 1무효를 기록했다.
클락은 이날 1라운드 초반 잠시 벤젠트와 펀치 공방을 벌이다 테이크 다운에 성공, 이후 3분 가까이 그라운드 상황에서 벤젠트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 기무라 등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하면서 탭 아웃을 이끌어내려 했으나 그대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2라운에서 클락은 스탠딩 상황에서 벤젠트에게 백 스핀 엘보우을 허용하고 잠시 흔들리면서 케이지 레슬링 이후 테이크 다운을 당하기는 했으나 이내 전세를 뒤집어 벤젠트를 테이크 다운 시켰고, 자세를 뒤집으려 시도하는 벤젠트에 트라이앵글 쵸크 서브미션을 시도하면서 탭 아웃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 벤젠트가 끝까지 버텨내면서 2라운드도 마감됐다.
3라운드는 포인트 상으로 크게 뒤진 벤젠트가 맞으면서 접근전을 펼치는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아웃 복싱을 펼쳐 클락에게 여러 차례 정타를 맞혔으나 클락도 간간이 묵직한 카운터 펀치를 돌려주면서 점수를 만회, 결국 자신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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