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사진: 로드FC) |
종합격투기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팀매드)가 신인 파이터 진서우(싸비MMA)에 대해 보낸 극찬이다.
진서우는 MBC 지상파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파이터로 남자 도전자들과 난타전을 벌이고, 합숙 훈련에서 종합 평가 3위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함서희는 20일 로드FC를 통해 “진서우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며 “권민석 선수랑 스파링 하는 것을 보고 아마추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체격이 달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당찬 선수인 것 같다. 좋더라. 한국에 높은 체급 선수들이 없다. 그런데 좋은 선수가 한 명 나왔다고 생각했다.”고 후배 진서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서우(사진: 로드FC) |
두 선수의 맞대결은 ‘겁 없는 녀석들’에서 성사되지 못한 경기가 정식 대회에서 실현된 경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로드FC 초대 아톰급 챔피언에 오른 함서희는 이번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엑스' 대회를 통해 6개월 만에 한국계 미국 선수인 진 유 프레이(GENESIS JIU JITSU)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그는 진 유 프레이와의 방어전과 관련, “2017년 마지막 시합인 만큼 나도, 팬들도 즐겁고 재밌는 시합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마지막 1초까지 아깝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남지 않을 경기로 부끄럽지 않은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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