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린지 본(FIS 홈페이지(Agence Zoom)) |
본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발디세흐에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04초 86으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월드컵 78승째다.
이번 시즌 5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2차례 완주한 본은 각각 12위와 2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지난주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곳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날 본은 지난 1월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FIS 월드컵 여자 알파인 활강에서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 1위에 오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슈퍼대회전 종목에서는 작년 1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월드컵 이후 약 2년 만이다.
한편 개인 통산 월드컵 78승을 기록한 본은 여자 선수 최다승 기록을 넘어 남자 최다승인 잉에마르 스텐마크(스웨덴)의 86승을 8승 차로 거리를 좁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