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타니 야브로(BUHAWEE MUAY THAI USA /HALO JIU-JITSU)와 베김잔 카시모바(NO MAD)의 무제한급 경기가 바로 그 경기로 두 파이터의 프로필상 체중을 합치면 200kg에 가깝다.
데스타니 야브로는 럭비 선수 출신의 파이터다. 격한 운동으로 다져진 강한 신체와 뛰어난 체력으로 한 타격 능력이 일품이다. 거구에서 뿜어나오는 파워는 웬만한 남성 파이터 이상이다. 묵직한 펀치에 니킥도 위력적으로 구사해 상대에게 데미지를 준다.
타격 능력에 비해 그라운드 방어는 다소 아쉽다. 하지만, 약점을 상쇄할 정도로 타격이 뛰어나다. 힘만 믿고 막 휘두르는 펀치가 아니다. 정확히 타격 포인트를 잡고, 연타를 적중 시킨다.
데스타니 야브로는 “이번 시합을 기대하고 있다."며 "상대편의 데뷔 시합을 수 없이 돌려봤다. 그녀의 시합은 내 첫 시합처럼 빠르게 진행됐다. 그녀는 타격에 강한 능력이 있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킥과 펀치를 시도할 거다. 정말 재밌는 시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김잔 카시모바는 카라테와 삼보를 수련해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준수해 밸런스를 잘 잡았다. 기본적으로 타격을 선호하는 파이터지만,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끝낼 수 있는 능력도 있다. 프로 무대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전부 승리했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 엑스' 대회에서는 아톰급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의 1차 방어전이 메인 이벤트로 펼쳐지며, 일본 프로레슬러 요시코의 경기와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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