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 유 프레이 인스타그램 |
미국 국적의 진 유 프레이는 지난해 9월 미국 단체 인빅타 FC에서 아톰급 타이틀전을 치러본 경험이 있으며, 현재 아톰급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진 유 프레이에게 이번 경기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경기다.
진 유 프레이는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번 경기는 그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치르는 타이틀전이다.
아버지가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났지만, 진 유프레이는 한국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한국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SNS에 한글을 쓰고, 태극기를 든 사진을 올리는 등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서희에 대해서는 “함서희는 내가 좋아하는 파이터"라며 "함서희의 경기 스타일은 매우 적극적이고 재밌다. 나와의 경기도 역시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 유 프레이는 “컨디션이 아주 좋다. 나는 매경기 진지하게 임한다. 그 어떤 경기도 내게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며 “아버지가 바라던 선수가 됐다. 그가 나를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