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는 오는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엑스(XIAOMI ROAD FC 045 XX)' 출전한다.
지난 8월 '샤오미 로드FC 041'에서 일본의 마에사와 토모에게 아쉽게 판정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긴 이예지는 “지난 경기 때 스타일을 바꾸려고 하다 보니 그래플링이 많이 부족했다."며 "시합이 끝난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려고 계속 연습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이예지가 ‘여고생 파이터’로서 갖는 마지막 시합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더욱 비장한 각오로 시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예지는 “이제 정말 여고생으로서 마지막 시합을 치르게 되었다. 그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며 "항상 열심히 준비하지만 이번엔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번보다 더 강해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예지는 갑작스럽게 연기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과 수험생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시험이지만 너무 긴장하지 말고 다들 컨디션 조절 잘 했으면 좋겠다. 평소 하던 것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원하는 대학에 꼭 붙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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