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을(사진: 대한축구협회) |
전가을은 최근 구단의 허락을 얻어 호주 W리그 멜버른 빅토리로 완전히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제철의 최인철 감독은 25일 "전가을에게 좋은 기회가 와서 이적시키기로 했다"며 "전력에 타격을 입겠지만, 선수와 한국 여자축구의 대승적인 발전을 위해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전가을은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현대제철을 거쳐 지난해 한국 여자축구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웨스턴 뉴욕 플래시에 입단했다.
이후 1년 만에 친정팀인 현대제철에 돌아온 전가을은 올 시즌 WK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국가대표로는 84차례 A매치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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