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대교 박지영(사진: 대한축구협회) |
대교는 13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보은 상무를 2-1로 승리했다.
대교는 이날 전반 18분 박은선이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5분 만에 상무 권하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43분 박지영의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앞서 나갔고, 후반 종료까지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상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교는 시즌 승점 51점을 기록, 이날 선두 인천 현대제철에 패한 화천 KSPO(승점 42)와의 승점 차를 9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 지음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 해체가 확정된 대교에게는 팀의 마지막 플레이오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4위 서울시청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안방에서 2-1로 잡고 승점 41을 기록, 이날 승점을 따내지 못한 KSPO를 승점 1차로 추격했다.
지난 25라운드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제철은 후반 장슬기와 이민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KSPO를 2-0으로 제압해 승점 64를 기록했다.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2골을 터뜨린 페이지의 활약에 힘입어 구미 스포츠토토를 3-1로 꺾고 5위(승점 3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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