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로메로 보렐라(사진: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쳐) |
보렐라는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된 'UFC 216'에서 펼쳐진 칼린드라 파리아(브라질)과의 플라이급 경기에서 1라운드 2분5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쵸크' 기술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파리아와의 경기가 UFC 데뷔전이었던 보렐라는 경기 시작 10초 경 파리아가 던진 펀치가 빗나간 틈을 놓치지 않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 파리아를 바닥에 눕히는 데 성공했고, 이후 파운딩과 손목 컨트롤을 통해 파리아를 압박해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파리아의 목아래로 팔을 집어 넣는데 성공한 보렐라는 곧바로 다른 쪽 팔로 '리어네이키드 쵸크' 그림을 완성했고, 잠시 후 파리아의 탭을 받아냈다.
이탈리아 국적의 여성 파이터가 UFC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보렐라가 처음이다.
특히 보렐라는 이날 '도핑' 문제를 일으킨 안드레아 리의 대체 선수로 대회 10일 전 급하게 투입된 '언더독'으로서 예상울 뒤엎고 파리아를 간단하게 잡아냈다는 점에서 UFC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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