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대한아이스하키협회) |
사라 머레이(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졌다.
한국은 1피리어드 2분 52초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최지연이 먼저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2피리어드 2분 3초에 안드레아 피셔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3피리어드를 마쳤다.
이후 진행된 서든데스(득점 시 경기 종료) 방식의 연장 피리어드에서 연장 시작 1분 1초 만에 리비아 알트만의 슛이 골 망에 빨려 들어가며 한국은 패배의 쓴 맛을 삼켜야 했다.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 2개 팀을 보냈다. 스위스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강팀으로 현재 세계랭킹 7위에 랭크돼 있다.
한국이 이날 상대한 스위스 B팀은 18세 이하 대표팀 선수를 주축으로 한 팀으로 상대적으로 성인 대표 선수보다 전력이 약하다. 한국은 21일 마지막 4차전에서야 성인 대표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스위스 A팀을 상대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19일 지난 1차전 상대였던 프랑스를 만나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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