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이나, 이다령 |
강이나와 이다령은 지난 22일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관련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인제 터미널 부근 도로에 움푹 패인 지점을 지나다 차량이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가드 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차량은 범퍼와 보닛 등 차량 앞부분이 거의 전파될 정도로 크게 파손됐으나 강이나와 이다령은 이렇다 할 큰 외상을 입지는 않았다.
강이나는 24일 스포츠W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몸상태에 대해 “엑스레이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진단을 받았는데 현재 손목과 목,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곧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요즘 사고가 많은데 운전하시는 분들 모두 빗길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 안전벨트는 꼭 매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이나와 함께 사고를 당한 이다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태어난 기분 한번 더 살게 해주시는 것 같다. 내가 내 삶에 불만족스럽고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작년과 올해 국내 레이싱계는 교통사고로 인해 인기 레이싱 모델과 레이서가 목숨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장거리 이동이 많은 국내 모터 스포츠 관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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