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14일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수진의 결승골과 서지연의 멀티골을 앞세워 상무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기에 이미 한 차례 상무를 꺾은바 있는 한수원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째를 올림과 동시에 시즌 2승 3무 10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상무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상무는 한수원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시즌 2승 2무 11패 승점 8점으로 신생팀 한수원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이천대교는 화천 KSPO와의 원정 경기에서 에서 전반 28분 박다혜에게 먼저 골을 내줬으나 썬데이와 김상은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고, 서울시청은 수원시청에 4-0 완승을 거뒀다.
인천 현대체절은 구미 스포츠토토를 맞아 이민아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추가 시간 이민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지만 선두 자리는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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