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지(사진: KGC인삼공사) |
인삼공사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최은지와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2(21-25 25-23 25-16 19-25 15-1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따냄과 동시에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패(2승)째를 당했지만 승점 1을 추가해 2위에서 1위가 됐다.
인삼공사는 올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인 장신(203.5㎝) 공격수 디우프가 양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다.
결국 최은지를 필두로 인삼공사 선수들 전체적으로 수비집중력에서 흥국생명에 앞서면서 풀 세트 접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루시아 프레스코와 이재영이 나란히 22득점을 올렸지만, 팀 범실을 무려 35개나 쏟아낸 부분에서 인삼공사와 대조를 이뤘고, 결국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