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사진: 스포츠W) |
오현주(대전 타이거짐)가 '베테랑' 최은지(대구 피어리스짐)에 깔끔한 판정승을 거뒀다.
오현주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맥스 FC 17 in 서울’ 컨텐더리그 4경기(-56kg 페더급, 2분 3라운드)에서 최은지에 4-1 판정승을 거뒀다. 오현주는 이날 1라운드 초반 파워가 좋은 최은지의 예봉을 잘 피한 뒤 안면에 여러 차례 정타를 꽂아 넣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정확한 펀치 공격과 영리한 수비를 적절히 병행하며 포인트를 유지,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반 최은지의 안면은 붉게 물들어 있었고 코피까지 흐르고 있었지만 오현주의 안면은 경기를 치르기 전 상태와 다를바 없었다. 경기가 모두 끝난 직후 예상대로 심판의 손은 오현주의 손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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