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윌로우(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공격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프로배구 V리그 데뷔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윌로우는 3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치른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해 김연경과 나란히 17점을 기록했고,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윌로우와 김연경보다 많은 22점을 쓸어담으며 세트 스코어 3-0(25-22 28-26 25-19) 완승을 합작했다.
도로공사는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했고,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매 세트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2주 만에 다시 만난 흥국생명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고 말았다.
시즌 17패(8승)째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승점 25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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