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가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사진: KOVO) |
디우프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블로킹 8개 포함 31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팀의 세트 스코어 3-2(25-22 21-25 20-25 30-28 15-8) 역전승을 이끌었다.
디우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는 3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승점 9(4승 5패)로, 한국도로공사(승점 7, 2승 7패)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디우프는 특히 5세트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고, GS칼텍스가 디우프에 집중하는 사이 최은지 등 다른 공격수들이 착실하게 득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나간 끝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반면 러츠는 5세트 들어 시도한 공격들이 번번이 인삼공사 블로킹에 막히거나 범실로 이어지면서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인삼공사 한송이는 블로킹 득점 5개를 추가해 여자부 역대 5번째로 600블로킹(604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