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오른쪽)과 전지희(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세계랭킹 4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총상금 7만5천달러)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디야 파라그 치탈레-스리자 아쿨라 조(59위)에 3-0(11-8 11-8 11-8)으로 이겼다.
지난 5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신유빈과 전지희는 중국의 류웨이산-첸톈위(359위) 조를 상대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과 일본의 강호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