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사진: 연합뉴스) |
하다드 마이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인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3위)에게 2-1(1-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하다드 마이아는 이로써 2017년 이 대회 결승에 올라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2위)에게 져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엘리트 트로피 이후 11개월 만에 투어 단식 네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WTA 500등급은 4대 그랜드슬램 대회와 1년에 10차례 열리는 WTA 1000등급 대회의 바로 아래 등급 대회다.
하다드 마이아는 이번 우승으로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2위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