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호주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이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레이스 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에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마야 스타크(스웨덴, 8언더파 134타)에 4타 앞선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 세 번째 출전 대회였던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성유진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데뷔 첫 승을 올렸던 그레이스 김은 이로써 1년 만에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