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사진: 요넥스코리아)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2-1(15-21 21-8 24-2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천위페이에 2연패중이었던 안세영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경기 만에 천위페이에게 승리를 거두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5월 한국과 중국이 맞붙은 수디르만컵 결승전에서 3경기에서 천위페이에게 0-2로 패한 데 이어 지난달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에서도 0-2로 완패, 3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안세영은 3경기 만에 안방에서 천위페이에 설욕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타이쯔잉(대만)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