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카엘라 시프린 인스타그램 |
시프린은 9일(현지시간) 체코 슈펜들레푸르믈린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 1, 2차 시기에서 합계 1분 38초 98의 기록으로 2위 웬디 홀드네르(스위스, 1분 39초 83)를 0.8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2018-2019시즌에만 15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시프린은 1988-1989시즌 브레니 슈나이더(스위스)가 세운 시즌 14승 기록을 넘어서며 남녀 선수를 통틀어 역대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주 종목인 회전에서 7승,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각각 3승씩 따냈고 평행 회전에서 2승을 추가했다. 통산 월드컵 우승 횟수도 58회로 늘렸다.
시프린은 다음 주 슈퍼대회전과 회전, 대회전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최대 시즌 18승 달성도 가능하다.
시프린은 2018-2019시즌 회전 부문 종합 우승은 물론 알파인 전 종목을 합산한 통합 우승도 이미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