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모마(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35점을 폭발시킨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어렵사리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홈팀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21 25-22 21-25 25-23)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3위 GS칼텍스는 시즌 15승8패 승점 46을 기록, 2위 한국도로공사(17승5패 승점 48)와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반면 4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4위 인삼공사는 12승10패 승점 37로 GS칼텍스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GS칼텍스는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5점(공격성공률 48.48%)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소휘가 16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2세트 막판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유서연 역시 15점으로 제몫을 했다.
인삼공사는 이소영이 친정팀을 상대로 28점을 쓸어담으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옐레나의 득점이 16점에 그치며 외국인 주포 싸움에서 밀린 부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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