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GS칼텍스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8 25-11 25-17 25-18)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4경기를 모두 챙긴 GS칼텍스는 이로써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을 기록, 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특히 5연승을 거두는 동안 풀세트 접전 없이 매 경기 승점 3점을 챙기면서 5경기에서 챙길 수 있는 승점 15점을 모두 쓸어담음으로써 향후 승점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GS칼텍스 칼텍스가 자랑하는 '소소츠 트리오' 메레타 러츠(25점), 이소영(14점), 강소휘(16점)은 55점을 합작, 이날도 팀 승리를 이끌었고, 세터 안혜진이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기록(6개)을 작성한 것을 포함해 무려 14개의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며 현대건설의 리시브라인을 흔든 것도 중요한 승인이 됐다.
전날까지 3승1패로 비교적 순항하던 현대건설은 이날 고예림이 GS칼텍스 선수들의 향한 목적타 서브에 공격에서 제 역할을 못 해준 부분이 뼈아팠다. 4세트에 투입돼 100% 공격성공률로 7점을 올린 고졸 예정자 센터 이다현의 발견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