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루시아(사진: KOVO) |
흥국생명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0(25-13 27-25 25-19)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시즌 13승 1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함과 동시에 승점을 45를 기록, 2위 GS칼텍스(승점 51)와 1위 현대건설(승점 52)과의 격차를 줄였다.
흥국생명의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는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점(공격 성공률 36.84%)을, 복귀전이었던 지난 2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후위 공격 3개 이상 성공)을 기록했던 이재영은 이날 14점(공격성공률 40.63%)을 올렸다. 또한 센터 이주아도 62.5%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로 10점을 올렸다.
여기에다 루키 박현주는 서브 에이스 5개를 꽂아 넣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결국 루시아, 이재영, 이주아 삼각편대가 40점을 합작하고 박현주가 서브로 힘을 보탠 흥국생명은 리베로의 공백 속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무려 26개의 범실을 쏟아낸 현대건설에 완승을 거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