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푼 게르파르드(사진: KOVO) |
IBK기업은행은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다얀한 공격 루트를 활역한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등록명 폰푼)의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시즌 8승 7패 승점 22로 정관장(6승 8패 승점 20)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6위 한국도로공사는 5연패 늪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폰푼의 정확도 높은 토스를 받아 1세트에서만 8점(공격 성공률 70.00%) 올린 가운데 팀 전체적인 공격 성공률도 40.54%를 기록, 도로공사(30.77%)에 10% 가까이 앞서며 낙승을 거뒀고, 그 흐름이 3세트까지 이어지면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아베크롬비는 51.52%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위력적인 서브로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려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표승주(10점)와 황민경(9점)이 측면에서, 최정민(8점)이 중앙에서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