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현현대제철 손화연(사진: 인천현대제철 소셜미디어)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에서 골득실 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현대제철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나란히 세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화연의 멀티 골에 장슬기, 엔게샤, 최유리의 득점까지 더해 5골을 몰아치며 서울시청을 5-2로 완파했다.
지난 23일 한수원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현대제철은 이날 승리로 잠시 주춤했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같은 날 한수원은 경주 황성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보은상무에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채 박예은의 멀티 골과 여민지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제철과 한수원은 11라운드까지 8승2무1패 승점 26으로 동률을 유지한 것은 물론 골득실까지 3골 차를 유지하면서 올 시즌 '투톱'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같은 날 수원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문미라와 추효주가 한 골씩을 성공시킨 수원 FC 위민이 세종 스포츠토토에 2-1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을 달리며 시즌 시즌 5승(3무3패)째를 수확했다. 승점 18점이 된 수원은 4위 자리를 지켰다.
화천 KSPO는 창녕 WFC를 2-1로 제압, 시즌 6승(4무1패)째를 거두면서 승점 22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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