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하(사진: 로드FC) |
홍윤하는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7 더블엑스(XX)’에서 펼친 에미 토미마츠(일본)과의 계약체중(-49kg) 경기(5분 2라운드)에서 시종 타격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로드FC 무대에서 3연승을 달리다 지난 10월 일본 '딥 주얼스' 원정에 나섰다가 패해 연승의 기세가 주춤했던 홍윤하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로드FC 무대에서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홍윤하는 종합 격투기 전적 5승5패를 기록했다.
홍윤하는 이날 1라운드부터 정확한 잽과 스트레이트로 에미를 공략, 여러 차례 안면에 정타를 성공시키며 출혈을 발생시켰고, 2라운드 들어서도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에미를 공략, 포인트에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홍윤하는 에미가 태클로 공격해 오는 것 역시 주짓수 퍼플 벨트 답게 여유있게 방어해 내면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 직후 판정 결과에서 홍윤하의 손이 올라갔고, 홍윤하는 예상했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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