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김연경은 지난 V리그 2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11표를 받아 현대건설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GS칼텍스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이상 8표)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
김연경이 V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통산 7번째다.
남자부 MVP는 한국전력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선정됐다.
김연경은 지난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득점 8위(135점·국내 선수 1위), 공격 성공률 7위(41.03%·국내 선수 1위), 서브 6위(세트당 평균 0.2개)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이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