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정(사진: 연합뉴스) |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119위)이 하루 전 국제테니스연맹(ITF) 고후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 복식 우승을 합작한 한나래(부천시청, 183위)를 꺾고 단식 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수정은 2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한나래(183위·부천시청)에게 2-1(2-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은 이로써 지난달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총상금 6만 달러 규모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ITF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3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에서 개막하는 ITF 가시와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