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무라 리카, 女프로농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신한은행 지명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7:01:09
  • -
  • +
  • 인쇄
▲ 왼쪽부터 타니무라 리카,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타니무라 리카가 2024~202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23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던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은 타니무라의 이름을 호명했다.  

 

타니무라는 신장 185cm의 빅맨 자원이다. 2019년과 2022년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재활 중이지만 몸 상태가 올라온다면 골밑에서 위력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순위 부산 BNK썸은 이이지마 사키를 지명했다. 이이지마는 신장 173cm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었다. BNK 포워드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3순위 부천 하나원큐의 선택은 와타베 유리나였다. 신장 166cm로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가드다. 지난 시즌 W리그의 덴소 아이리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신한은행)의 이적으로 생긴 가드진의 공백을 와타베로 채우게 됐다. 4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히라노 미츠키를 뽑았다. 포지션은 포인트가드, 신장은 166cm이다. 지난 시즌 토요타 안텔롭스에서 뛰었다. 3점슛, 어시스트, 수비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아 WKBL 트리플잼에 ZOOS 소속으로 출전한 바 있다. 5순위 청주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를 지명했다. 일본 3x3 대표팀에 여러 차례 선발되어 다수의 국제대회에 나섰다. 지난 시즌 덴소에서 앞서 하나원큐의 부름을 받은 와타베에 한솥밥을 먹었다. 6순위 아산 우리은행의 선택은 미야사카 모모나였다. 신장 163cm로 포지션은 포인트가드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심성영과 함께 우리은행의 앞선을 이끌 예정이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스나가와 나츠키와 시다 모에가 각각 우리은행과 KB스타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고, 하나원큐는 이시다 유즈키를 지명했다. BNK, 신한은행이 지명을 포기하면서 드래프트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이번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12명 중 9명이 선택을 받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곽예빈의 오픈클래스 With 홍지우 프로|GTOUR 프로가 알려주는 숏 & 롱아이언 스윙 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똑바로 보내기 위한 손의 위치' #드라이버 #골프 #캘러웨이
  • [맛.Zip] 리듬과 타이밍! 스윙의 정확도를 올리려면?! KLPGA 이준이 프로의 스윙 레슨 #5번아이언 #3번우드 #드라이버
    KLPGA 유현조 프로의 '위아래를 고정하고 스윙해보세요!' 7번 아이언 스윙꿀팁???? #shorts #golf
  • [맛보기] KLPGA 유현조 프로의 벙커에서 뒷땅 없이 스윙하려면?! 7번 아이언 꿀팁???? #스윙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올바른 테이크백 방법' #아이언 #골프 #캘러웨이
  • [KLPGA] 보물 1호는 바로 이 클럽?! KLPGA 이준이 프로의 골프백 공개
    [KLPGA] 윤이나, '대상, 상금, 평균 타수' 3관왕 확정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준우승자 이준이 프로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KLPGA] '3관왕 유력' 윤이나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즌"
  • [KLPGA] '시즌 3승' 배소현 인터뷰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더헤븐 마스터즈"
    [KLPGA] '데뷔 첫 우승' 김민별 인터뷰 "저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은 시즌"
  • [KLPGA] 마다솜 인터뷰 "데뷔 첫 다승 달성한 시즌...마지막 까지 집중"
    [KLPGA] 홍현지 "스크린 투어 우승 경험, 필드 대회에서도 큰 도움 됐죠"
  • [KLPGA] 이다연, "아쉬움 많은 시즌...우승 경쟁한 하나금융 대회 가장 기억에 남아요"
    [KLPGA] '미녀 골퍼' 강지선 인터뷰 "시즌 끝나면 전우리 프로와 오토바이 면허 도전"
  • [KLPGA] 한진선 인터뷰, "지난 주 우승 경쟁, 아쉽지만 만족해요"
    유현조의 '엇박' 아파트 챌린지...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 포토콜 #shorts

핫이슈 기사

    스포츠W

    주요기사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