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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늘부터 진짜 트리플S의 시작"

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4인조 걸그룹 어셈블24( ASSEMBLE24) 의 첫 정규앨범 'ASSEMBLE24'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MC 허준이 진행을 맡았다.

▲5월 8일 24인 완전체 첫 정규앨범 발매하는 트리플에스/모던하우스

트리플S는 2023년 2월 13일 데뷔한 모드 하우스 소속 걸그룹으로, 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 니엔 박소현 신위 마유 린 주빈 정하연 박시온 김채원 설린 서아 지연까지 24명으로 구성됐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 그룹으로, 이 유닛을 DIMENSION이라 부른다.

웨이브(WAV, 팬덤명)가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팬 참여형' 걸그룹으로, 앞서 10인이 공개된 시점에서의 트리플에스 어셈블을 넘어, 트리플에스 어셈블24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완전체'가 2024년 5월 8일 출격을 알렸다.

가장 처음 입주한 S1윤서연은 "제가 처음 합류했던 2년 전까지만해도 오늘같은 날이 멀게만 느껴졌다. 지금 이순간이 저에게는 너무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고 소중한 순간이다. 처음 멤버라서 멤버들이 저를 믿고 따른다"고 했다.

▲5월 8일 24인 완전체 첫 정규앨범 발매하는 트리플에스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모던하우스

반면,S21김채원부터 S22 설린, S23 서아, S24 지연은 올해 4월 합류했다. S21 김채원은 "언니 동생들이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만들어놓은 그룹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고, 설린은 "멤버가 된 것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S24 지연은 "가장 마지막 번호라서 부담도 된다. 24라는 숫자가 굉장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서연으로 시작해서 지연으로 끝나는 것도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24인 완전체의 첫 앨범 '어셈블24'는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를 비롯해 첫 완전체 앨범을 장식하는 매력적인 10개의 트랙들이 담겼다. S10 서다현은 "24명이 함께한 첫 앨범이라 다채롭고 다양한 보컬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곡 작업에 새롭게 참여한 멤버들도 있다"고 했다.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녀들의 의지를 드러내는 작품으로, 팬들로부터 13만표를 받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S7 김나경과 S14 박소현은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5월 8일 24인 완전체 첫 정규앨범 발매하는 트리플에스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모던하우스

먼저 수록곡 'Midnight Flower'에 참여한 나경은 "예전부터 가사를 써왔었다. 완전체 앨범에 제 이름이 올라가게 돼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소현은 수록곡 'White Soul Sneakers'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게 됐다. 그는 "24명의 단체 앨범이다보니 개인의 이야기보다는 단체 이야기를 많이 넣으려고 했다. 이번에는 현실에서 부딪히며 꿈을 꾸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보이그룹 NCT(26인조)에 이어 24명이 소속, 다인원 그룹으로의 장점이 뭘까. S1윤서연은 "강점은 엄청 멋있는 퍼포먼스와 팬분들과의 끈끈한 관계성을 얘기하고 싶다. 24명이 모이기까지 팬분들과 그 과정을 함께했다. 그 과정에서 함께 나눈 스토리와 서사들이 더욱 끈끈하게 해불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S3 지우는 "다인원이라서 뭔가 더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콘셉과 유닛으로 곡을 낼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다"고 했고, S14 박소현은 "이번 24인 앨범은 개인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기에는 아쉬움은 있지만, 저희는 지금까지 유닛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다. 또 유닛 활동으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24명이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할까. S9 카에데는 "제가 춤을 제일 잘 춘다고 생각한다. 기본기는 제가 제일 뛰어난다고 생각한다. 근데 귀여운 외모 때문에 춤출 때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S10 서다현은 "메인 보컬로서 제 목소리를 어떻게 다채롭게 담을지 연구를 한다. 역대 타이틀곡을 제가 가이드를 하면서 경험을 쌓아왔다. 멤버들 목소리에 잘 어우러지게 하려고 노력한다. 개인보다는 24인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멤버들에 맞춰서 노래 부르는데 중심을 둔다"고 했다.

▲5월 8일 24인 완전체 첫 정규앨범 발매하는 트리플에스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니엔 박소현 신위 마유 린 주빈/모던하우스

앞서 트리플에스는 지난해 '2023 MAMA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을 품에 안은 것은 물론,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도 최고의 신인 자리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첫 완전체 정규앨범 'ASSEMBLE24'로 어떤 평가를 듣고 싶을까.

S5 김유연은 "저희 모토가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다. 유닛도 다르고 단체 활동을 하면서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모든 가능성이 있는 아이돌이라는 것을 각인 시키고 싶다"고 바랐다. 여기에 S11 코토네는 "오늘부터 진짜 트리플S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트리플S의 첫 완전체 정규앨범 'ASSEMBLE24'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