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사진: KOVO) |
김지원은 22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의 낮은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에 의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됐다.
차 감독은 드래프트 직후 KOVO를 통해 "김지원은 눈여겨보던 선수"라며 토스 위치, 볼을 잡는 위치를 잘 잡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신인 선수로서 상직적인 타이틀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라는 타이틀을 얻은 김지원은 "오늘은 내게 최고의 날"이라며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 강점인 서브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흥국생명 이다영 선배는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닮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