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리카 잭슨(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지난달 열린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200m 2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강자 셰리카 잭슨(자메이카)이 브뤼셀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200m에서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잭슨은 9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대회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결승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잭슨은 22초31에 달린 2위 안토니크 스트라찬(바하마)을 여유 있게 제쳤다.
잭슨의 이날 기록은 플로렌스 그리피스 주니어(미국)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작성한 21초34의 세계 기록에 0.14초 뒤진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잭슨은 이로써 이 종목 2위(21초41), 3위(21초45) 기록에다 4위(21초48)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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