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Bob Frid-USA TODAY Sports |
최혜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파72·6천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최혜진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9위로 내려섰다.
최혜진은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 안착률이 64.3%(9/14)에서 92.9%(13/14)로 올라갔지만 퍼트 수가 전날(26개)에 비해 많은 31개를 기록했다.
이날 2라운드 경기에서는 젠베이윈(대만)이 하루 8타를 줄이는 맹타로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1위가 됐다.
LPGA 2부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의 젠베이윈은 2017년 LPGA 투어에 입문한 이후로는은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17년 7월 마라톤 클래식 공동 3위다. 그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만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인뤄닝과 류루이신(이상 중국), 모건 메트로(스위스)가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들 가운데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뤄닝은 현재 세계 랭킹 2위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위가 될 수도 있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 앤드리아 리(미국)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최혜진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47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