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창단한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FC는 첫번째 메인 대회인 더블지FC 1에 앞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신성들의 대진으로 구성된 더블지FC 1 ‘더 패션’을 선보인다.
더블지FC 1 ‘더 패션’에 나서는 선수들은 더블지FC를 통해 새롭게 데뷔하는 신예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까지 다양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더블지FC의 역사적인 첫 대회의 서막을 여자 선수들이 장식한다는 점.▲왼뽁부터 박보현, 김혜선(사진: 더블지FC) |
주인공은 아톰급 매치를 갖는 박보현(웨스트짐)과 김혜선(왕호MMA)이다.
박보현은 킥복싱이 베이스로 하는 인파이터이지만 타격을 비롯한 레슬링, 주짓수도 수준급인 올라운드 파이터로 이번 대회에서 여성 종합격투기 신성으로서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상대 김혜선은 필리핀의 종합격투기단체 URCC에서 2전 1승 1패를 기록한 유망주. 특히 더블지FC 1 ‘더 패션’은 김혜선이 국내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외국에서는 자신의 체급이 없어 체중 미달로 한 체급 높게 경기를 가졌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본인의 체급인 아톰급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더블지FC 01은 패션 대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메인 카드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스포츠 전문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