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에드가(사진: UFC 홈페이지 캡쳐) |
현재 오르테가를 대체해 정찬성과 메인 이벤트를 펼칠 선수로 프랭키 에드가(미국, 페더급 랭킹 5위)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프랭키 에드가는 지난해 11월 정찬성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상으로 만나지 못했던 선수로 랭킹은 오르테가에 비해 떨어지지만 이름값은 충분히 높은 선수라는 점에서 괜찮은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38대 후반의 나이에 기량적으로 하향세가 뚜렷하고, 지난 7월 UFC 240에서 맥스 할로웨이에 판정패한 것을 포함해 5연패를 당하고 있는데다 최근 페더급이 아닌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려 내년 1월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에드가가 이미 예정된 밴텀급 경기를 한 달 앞두고 까다로운 상대인 정찬성과의 맞대결에 응할 지는 미지수.
특히 오르테가와의 경기를 통해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따내기 위해 날을 바짝 세우고 있는 정찬성에게 과연 에드가 같은 상대가 적합한 지도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에드가보다는 차라리 지난 해 1월 최두호와 난타전 끝에 KO승을 거둔 제레미 스티븐스(미국, 페더급 9위)가 더 나은 상대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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