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를 시도하는 황민경(사진: 연합뉴스) |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해당 선수에 대해 다른 팀의 접근을 막는 동시에, 다른 FA 선수와 계약 테이블에서 구단이 유리한 위치에 서겠다는 '꼼수'라는 지적이 일었다.
현대건설이 황민경과 김연견의 계약조건을 공개한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으로 프로배구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선수들의 연봉을 공시하는 시간(오후 6시)을 약 8시간 남긴 시점이었다. 하지만 현대건설 측은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어차피 일정 시점에 KOVO에서 공개할 내용이었으므로 FA 계약을 완료한 시점에서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