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시카 안드라지 인스타그램 캡쳐 |
안드라지는 작년 9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마유나스와 12월 29일 'UFC 232'에서 타이틀전을 갖는다는 내용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지만 당시 안드라지가 올린 이미지는 그저 자신의 '희망사항'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 현지 언론들도 나마유나스와 안드라지의 타이틀전 성사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나마유나스는 지난 2017년 11월 'UFC 217' 대회에서 당시 극강의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던 요안나 옌드레이칙(폴란드, 2위)에 충격적인 1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벨트를 거머쥐었다. 그로부터 5개월 뒤인 작년 4월 옌드레이칙과의 리턴매치로 펼친 1차 방어전에서 나마유나스는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오는 5월 안드라지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펼치게 된다면 1년 1개월 만의 타이틀전이 되는 셈이다.
최근 UFC 여성 스트로급에서 가장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안드라지는 작년 9월 'UFC 228'에서 캐롤리나 코발키에비츠(폴란드, 6위)를 상대로 특유의 저돌적인 타격전을 펼쳐 인상적인 KO승을 거둔바 있다.
챔피언 나마유나스는 MMA 전적 8승3패, UFC 전적 6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안드라지는 MMA 전적 19승6패, UFC 전적 10승4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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