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감독(사진: 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감독은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우리는 프로 구단이고 프로 선수다. 다른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컵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에 사건이 터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동요될 수 있는 상황이었던 데 대해 이 감독은 "우리는 프로다. 훈련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고 고유민의 유족의 주장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구단 쪽에서 대응하고 있다. 오늘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만 답하고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