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지연 인스타그램 |
김지연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미국 시애틀행 비행기 티켓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미국으로 전지훈련 갑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지연은 잠시 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프 카메라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을 의심하지마, 더 용감해져야 해!"라는 자기 암시와도 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지연은 앞으로 한 달 간 미국에 머물며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명문팀 얼라이언스에서 훈련한다.
김지연은 작년 12월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더 펄'에서 개최된 'TUF28 피날레'에서 안토니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체중 감량, 현지 적응 등에 턱없이 부족한 불과 3주의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전을 수락한 김지연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계체량에서 체중을 맞추는 데 실패, 계약체중 경기를 치르는 우여곡절 끝에 판정패 하기는 했지만 앞서 한국 여성 파이터로서 최초로 거둔 연승에 힘입어 UFC와 재계약을 따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