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 스미스(사진: WKBL)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5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스미스의 특별 귀화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4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LA스팍스에 입단한 스미스는 데뷔 시즌 11경기에 출전, 평균 2.6득점 3점슛 성공률 27.8%(5/18)를 기록했다.
▲ 키아나 스미스(사진: WKBL) |
2022-2023시즌 국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스미스는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었고, 2023-2024시즌 본격적으로 리그에 뛰어들어 화려한 개인기와 정확도 높은 야투 능력을 앞세워 평균 9.1점에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식스우먼상, 3점 야투상을 석권했다.
농구협회는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특별 귀화 추천 자격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2026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국가대표로 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추천을 받은 이후에도 법무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빨라야 2025년부터 국가대표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