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노리젠 5월의 MIG 트로피를 들고 있는 유서연(사진: 스포츠W)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2년차 유서연(등록명: 유서연2, BHC그룹)이 여성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 선정 ‘아미노리젠 5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
유서연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소재 '쇼골프 가양점'에서 진행된 스포츠W의 자체 영상 프로그램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 촬영에 참가해 아미노리젠 5월의 MIG를 수상했다. 스포츠W가 주관하고 스포츠 뉴트리션 스타트업 ‘이포에이 뉴트리션(E4A Nutrition)’이 후원하는 ‘아미노리젠 이달의 MIG’는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매월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 다만 대회별 우승자들은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 유서연(사진: KLPGA) |
유서연은 지난 2021년 7월 프로 전향 이후 첫 출전한 공식 대회인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주 후에는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128타라는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유서연은 같은 해 11월 열린 2022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0위에 오르며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KLPGA투어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28개 대회에서 18차례 컷을 통과해 그 가운데 한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64위로 시드를 지키지 못한 유서연은 다시 11월 열린 2023시즌 시드순위전에서 7위에 오르며 어렵사리 정규투어 풀시드를 다시 획득했다. 데뷔 2년차를 맞은 올해 유서연은 지난 루키 시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선보이며 투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 이포에이 뉴트리션의 신동섭 대표(오른쪽)가 유서연에게 아미노리젠 5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W) |
▲ 유서연(사진: 스포츠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