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쳐 |
복근 파열 부상으로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병행해 온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터키로 돌아간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8일 "김연경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터키 도착 이후 소속팀 엑자시바시와 향후 재활 일정과 터키리그 포스트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을 상의할 계획이다.
엑자시바시는 오는 27일 터키리그 정규시즌이 종료되면 3월부터 5월까지 터키리그 포스트시즌과 유럽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등을 소화한다.
지난 달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 김연경은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카자흐스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진통제를 먹으며 태국과의 결승전에 출전, 끝내 한국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었다.
대회 이후 국내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김연경은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고, 1월 18일 터키로 건너가 엑자시바시와의 논의를 통해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하기로 하는 한편, 부상에 따른 연봉 재조정(삭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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