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S칼텍스 |
러츠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이번 시즌 GS칼텍스배구단을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팬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매우 행복했다.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206cm의 장신으로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 최장신 선수였던 센터인 러츠는 이소영, 강소휘와 함께 '소소츠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gs칼텍스가 시즌 내내 상위권에 머물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러츠는 2019-2020시즌 여자배구 정규리그 27경기에 출전해 678득점(공격 589점, 블로킹 66점, 서브 23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 공격 종합 2위, 후위 공격 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 자리에 올랐고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러츠가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에서 뛰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