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신한금융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말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설비 효율화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등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의 친환경 활성화 및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로컬브랜딩 10개 지역 생활권에서 활동할 예비 창업자 및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과 사업 참여 지역 기초 지자체의 친환경 제안사업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지역을 살리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특화산업 등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최대 5000만원) ▲지역 내 신규 창업(점포당 리모델링비 최대 2000만원) 등 2개 분야에 대한 실행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속 가능한 지역, 친환경 제안사업'은 ▲민생경제 지원금(지역별 최대 6000만원) ▲친환경 활성화 관련 우수 제안 지원금(최대 3억원)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친환경 설비를 지원해 지역 구성원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