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길 애터미 회장∙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멘토 참여
▲ 동반성장연구소 사진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가 색다른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반성장연구소는 오는 12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 야외광장에서 한국 경제계의 대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주지역 청년들과 창업과 도전에 대해 소통하는 ‘제2회 동반성장 청년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멘토로 참석하며, 약 500명 공주지역 젊은이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특히, 멘토로 참석하는 박한길 회장은 글로벌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달하며, 최현만 전 회장은 금융시장의 동향과 함께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운찬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우리 청년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저성장과 양극화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도전정신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사회는 고물가, 고금리, 높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역동적이고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많이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과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동반성장연구소는 2012년 6월 ‘함께 성장하고 공정하게 나누어 같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2013년 5월 제1회 이후 2024년 7월까지 총 110회에 걸쳐 동반성장포럼을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1회 동반성장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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